부동산 매물 검색 이후 이제 부동산에 연락하고 임장 계획을 짰었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집 구조 보고 가격 보고 마음에 들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다녀보니 생각보다 확인해야 할 게 정말 많았습니다. 오늘은 부동산 임장 후기에 대해서 적어 보며 집 보러 갈 때 물어본 질문리스트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집이 예뻐 보여도 실제로 살아보면 층간 소음, 주차, 관리비, 채광 같은 부분이 훨씬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얘기가 궁금한 분들은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랄게요.
부동산 임장 전 준비한 것들
저는 임장을 가기 전에 먼저 보고 싶은 단지와 매물을 어느 정도 추려두었습니다. 무작정 여러 곳을 보면 오히려 헷갈릴 것 같아서 지역과 예산, 평수, 단지 분위기를 기준으로 후보를 좁혀두고 갔습니다. 이렇게 해두니 동선도 짜기 쉽고 현장에서 비교하기도 훨씬 수월했습니다.
임장 당일에는 많이 걸을 걸 생각해서 편한 신발을 신고 갔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보조배터리, 간단히 메모할 수 있는 준비도 해두었습니다. 실제로 집을 보다 보면 사진도 찍고 메모도 해야 해서 보조배터리는 꼭 필요하겠더라고요.

가기 전에는 실거래가도 미리 확인했습니다. 여기에 주변 학군, 주차 상황, 관리비 수준까지 검색해보고 갔습니다.
이렇게 기본 정보를 알고 가니까 중개사님 설명을 들을 때도 훨씬 이해가 잘 됐고 이 집이 왜 괜찮은지 또는 왜 고민되는지 스스로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임장 갈 때 꼭 물어본 질문
임장할 때는 집마다 상황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꼭 물어본 질문들이 있습니다.
- 층간소음은 어떤지
- 집에 흡연하는 사람은 있는지
- 관리비는 평균적으로 얼마나 나오는지
- 겨울철 난방비는 어느 정도인지
- 주차는 여유가 있는지
- 최근 수리나 리모델링 이력이 있는지
- 입주 가능일은 언제인지
이 중에서 제가 가장 먼저 물어봤던 건 층간소음과 관리비였습니다.
집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층간소음이 심하면 스트레스가 심할 수도 있고 관리비나 난방비가 예상보다 많이 나오면 매달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층간소음이 있어도 얘기를 잘 안해주시기 때문에 지금까지 층간 소음 있다는 얘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부동산 매매할 때 궁금한 내용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 [부동산 매물 검색 후기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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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전 임장 체크리스트
실제 눈으로 볼 때는 이런 부분들도 확인을 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혹은 부동산에 문의를 했을 때 내용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실제로 가보면 다른 부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제가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던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세면대와 샤워기 물을 직접 틀어보고 물이 잘 나오는지
-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내려가는지
- 창문을 열었을 때 차 소리가 많이 들리는지
- 주변 공사장이나 상가 소음이 있는지
- 벽지, 천장, 창틀 주변에 곰팡이가 있는지
- 욕실 구석이나 벽에 물이 샌 흔적이 있는지
- 엘리베이터, 복도, 계단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 주차장에 직접 가서 차 대기 편한지
특히 저는 주차장을 꼭 확인했습니다. 단지 입구는 넓어 보여도 실제로는 저녁 시간대에는 주차가 어려울 것 같은 곳도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직접 내려가 봐야 알 수가 있더라고요.
주변 환경도 직접 걸어봤습니다. 초등학교, 학원가, 마트,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까지 걸어보니 지도에서 보는 거리와 실제 체감 거리가 다른 부분들을 많이 느꼈습니다.
집이 마음에 들었을 때 확인할 점
마음에 드는 집을 보면 바로 계약을 하고 싶잖아요. 저도 그런 순간이 있었는데 이럴 때 이제 중요한 내용들을 확인을 하였습니다.
- 집주인이 등기부등본에 나온 실제 주인인지
-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가 언제 나가는지
- 내가 언제부터 들어가서 살 수 있는지
- 남은 돈을 언제까지 치러야 하는지
- 입주 전 고쳐주는 부분이 있는지
- 문제가 있는 부분을 고쳐줄 수 있는지
가격 네고를 하고 싶다면 집주인에게 직접 말하기보다는 중개사님을 통해 전달하는 게 더 효과적이었고 다만 인기 있는 매물은 네고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좋은 집은 가격보다는 타이밍이 더 중요하다고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부동산 임장 후기
직접 임장을 다녀보니 부동산 임장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내가 이 집에서 잘 살 수 있을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고요.

처음에는 구조나 인테리어처럼 눈에 보이는 부분이 먼저 들어왔지만 여러 집을 보다 보니 실제로 중요한 건 조금 달랐습니다. 층간소음, 관리비, 주차, 채광, 생활 동선 같은 부분이 오히려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생각보다 정신이 없기 때문에 질문리스트를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물어볼 내용을 정리해두지 않으면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을 놓치기 쉽겠더라고요.
마무리
오늘은 간단하게 부동산 임장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 확실히 집을 사는 거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집을 사고 나서도 인테리어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집을 보러 가는 것도 스트레스가 정말 심하더라고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랄게요.







